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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목적

• 국내 장기이식 분야의 발전과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국내 장기의 수요와 공급 사이의 불균형은 매우 심각하여,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신장의 경우 3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 해외에서는 장기의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이식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기 배분체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내용을 적용해 향상된 장기이식 수행성과와 연계중에 있으며, 선행연구 결과 장기이식은 초기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대체치료보다 총 비용은 적고 효용성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 장기이식코호트 연구에서는 장기이식 기술 현황 분석, 예후 예측 인자 발굴,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장기이식 분야 연구 활성화를 통한 이식 장기의 활용도 증가 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내용

국내 5개 장기(신장, 간, 심장, 폐, 췌장)이식 및 해외 신장 이식에 대한 코호트를 확립하고 이식 후 장기이식과 관련된 임상정보, 생존률, 합병증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요인, 혈액학적 지표 등에 대한 추적 조사연구 수행

• ‘14년부터 장기이식코호트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코호트를 통해 수여자 및 공여자의 임상정보 및 인체자원 수집 중이며, ’20년부터 해외 신장이식에 대한 코호트 구축을 위해 온라인 데이터 입력 플랫폼을 확보하고 임상정보를 수집 중
• 현재 국내 5개 장기의 85개 센터가 장기이식코호트(KOTRY)에 참여 중이며, 해마다 약 2,000건 이상의 신규 이식 대상자 등록 진행
• (임상정보) 인구학적 정보, 동반질환, 조직적합성, 조직형 및 패널 항체와 같은 검사 정보, 약물 농도와 종류 등의 면역억제제 정보, 이식편 거부 반응, 이식 후 감염, 심혈관 질환, 악성 종양과 같은 이식 후 정보 및 공여자의 동반 질환이나 생체 공여자의 이식 후 성적 등을 수집
• (수집시기) 임상자료 수집은 정기적인 연간 추적을 통해 진행하며, 혈액 샘플은 이식전 및 이식 후 1, 3년째에 수집
• (데이터 질 관리) 자료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정기적인 연구 간호사 및 연구보조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실무 교육 수행, 전자 자료 검증 시스템 구축 및 자료 개선을 위한 피드백 연 2회 발행, 매년 기관 모니터링 등을 수행
• (정보공유) 매년 전문가용 및 일반인용 연차보고서를 발간하여 국민들이 장기이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전문가들에게 장기이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

기대효과

• 장기이식코호트(KOTRY)를 통한 장기이식 예후 향상 및 국내 진료 지침, 정책 결정에 기여
• 국내 및 해외 이식 자료를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한국 고유의 특성을 찾고 이와 관련된 인자 발굴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