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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및 라이프스타일 위험도 평가 기반 제2형 당뇨병 고위험군 진단 방법

수정일 2025.07.22 작성자 최지영 조회수 156 첨부파일 유전 및 라이프스타일 캡쳐본.PNG

유전 및 라이프스타일 위험도 평가 기반 제2형 당뇨병 고위험군 진단 방법


(영상자막)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데, 기존의 예측 방법은 이 두 가지 요소를 분리하여 분석함으로써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주로 서양인 기반으로 모델이 구성되어 동아시아인의 독특한 식습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기존 모델은 한국인에게 적용 시 예측 정확성이 더욱 낮았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의 김영진 박사 연구팀은 한국인 유전 정보와 생활습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제2형 당뇨병 고위험군을 보다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법은 개인별 유전체 데이터와 상세한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각 개인의 제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정밀하게 예측합니다.

연구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전체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245개의 중요 SNP(단일 염기 다형성) 영역을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의 유전적 위험도를 정량화했으며, 첨단 로지스틱 회귀 분석과 교차검증 방법을 적용하여 신뢰성 높은 유전적 위험 점수를 도출했습니다.

생활습관 평가는 설문조사를 이용하여 수행되었으며, 개인의 흡연 습관, 비만도(BMI), 주간 신체 활동 수준, 식단 구성, 일일 나트륨 섭취량 등의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했습니다. 특히 식단에서 주요 영양소의 섭취 비율과 식사 빈도가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이를 위험 요소로 추가하여 생활습관 지수를 산출했습니다.

연구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유전적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65%까지 감소했습니다. 반대로, 유전적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지속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1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발명은 개별 맞춤형 제2형 당뇨병 예방 전략 수립에 기여하며, 의료 산업과 개인 건강 관리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특히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맞춤형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제공하여 실제로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적 관리가 가능해져,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사회 전반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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