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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 대사체를 이용한 제2형 당뇨병 진단 키트 및 진단 방법

수정일 2025.07.22 작성자 최지영 조회수 125 첨부파일 혈청 대사체 캡쳐본.PNG

혈청 대사체를 이용한 제2형 당뇨병 진단 키트 및 진단 방법


(영상자막) 

당뇨병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성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하여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질환입니다. 기존에는 혈당 수치나 당화혈색소(HbA1c) 같은 지표를 이용해 당뇨병을 진단했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당뇨병의 정확한 조기 진단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조기에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방법 개발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한국인에게 적합한 진단 기술이 필요합니다.

 

국립보건연구원 김봉조 박사 연구팀은 한국인의 제2형 당뇨병 진단을 위한 혈청 대사체 기반의 새로운 진단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혈액 내 특정 대사체(C16, PC ae C36:0, glycine, lysoPC a C18:2)의 농도를 분석하여 당뇨병 여부를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연구팀은 한국인 2,240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하여 총 186종의 대사체를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대사체(C16, PC ae C36:0)는 당뇨병 환자에게서 정상인 대비 각각 1.97배와 1.62배 높게 나타났으며, 반대로 다른 일부 대사체(glycine, lysoPC a C18:2)는 각각 0.54배와 0.51배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대사체들은 제2형 당뇨병과 높은 상관성을 보여 독립된 코호트에서도 유효성이 검증되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 방법은 기존의 혈당 측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여 제2형 당뇨병을 더욱 정확히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합니다. 특히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진단 마커를 이용해, 보다 정밀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개별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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