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영양조사 및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서 고지혈증, 만성콩팥병, 당뇨병 등의 만성병 지
표의 정확한 산출을 위해서는 지표 산출의 근거 자료가 되는 진단의학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검사의 엄격한 질 관리가 요구되는데, 본 과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국민건
강영양조사의 진단의학검사 수행기관인 네오딘의학연구소에 대해 현장실사, 내·외부정도관리, 검사실
간 비교 및 측정소급성 평가, 검체이중검사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
고 있다. 2012년도에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진단의학검사의 질 관리도 과제 내용에 추가되어
현재까지의 질 관리 현황을 알아보고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현장실사 및 내·외부정도관리 평가의 경우 유전체역학조사사업 질 관리 현장실사를 처음 실시한 기
관인 경우 일부 종목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하반기 현장실사에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내-외부
정도관리 평가에서는 대부분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검사실간 비교 평가 결과 대부분의 검사항목에서
상관성이 높고, 결과 차이가 허용기준 이내로 검사 결과 값의 비교 동등성(equivalence)이 있었으나 일
부 종목의 경우 의학적 의사결정농도에서 동등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의 재현성 확
인을 위한 이중검사 결과 모든 종목에서 상관성과 재현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추이비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페리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종목에서 일관성 있는 결과를 보이고
있었다. 참고기관을 통한 측정소급성 평가(creatinine, total cholesterol, HDL, LDL, TG)에서는
creatinine, HDL, LDL의 일부 측정값과 참고기관의 측정값이 허용범위 이상의 차이를 보였으므로 지속
적인 추이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표준물질 측정을 통한 측정소급성 평가에서는 포도당, 납,
수은, 카드뮴의 경우 아주 낮은 농도를 제외하고는 허용범위 이내로 측정되었다.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그동안 시행해왔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질 관리 수준이 향
상되어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동일한 방식으로 유전체역학조사의 현장실사를 수행한 결
과 일부기관 일부종목의 경우 개선되어야 할 요소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지속적인 질 관
리가 필요하겠고, 지속적인 정확도 혹은 검사의 소급성 확보를 위해서 참고기관이나 표준물질로 지속
적인 관리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