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바이러스는 우리나라 만성간질환의 주요원인이지만 그 역학, 임상적 특징 및 예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1) 급만성 C형간염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전향적 코
호트를 구축하여(간질환 코호트) 이들의 전염경로와 관련된 위험인자, 임상적 특징, 항바이러스
치료, 장기적인 예후 및 예후 예측지표를 알아보고, 2) 비경구 마약남용자를 대상으로(비경구 마
약사용자 코호트) 이들에서 HCV감염률과 바이러스학적, 정신사회학적 특징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간질환코호트의 경우 간전문의가 근무하는 5개 대학병원 소화기내과를 방문하는 급만
성 C형간질환 환자들을 코호트에 등록시키고 전염경로와 관련된 위험인자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하고, 바이러스학적 특징(바이러스 유전자형 및 역가) 및 임상자료를 전향적 데이터베이스에 입력
하고 최소 6개월에 한번 생존여부 및 예후인자를 확인하는 것이고, 비경구 마약사용자의 경우 기
관에 수용되어 있거나 일반사회에 거주하는 마약남용자들을 코호트에 등록시키고 역학적, 정신사
회학적 특징과 관련된 상세 설문조사 및 척도검사를 시행하고 혈액검사를 통한 바이러스학적 검
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 코호트의 평균나이는 세이고 남녀비가 비슷하게 이환된다
유전자형 분포는 유전자형 형 과 형이 절반정도를 차지하며 전체 코호트 환자중 약 가 간
경변증 및 간암 환자들이 차지하였다 만성간염 환자의 평균나이는 세 간경변증은 세 간암
은 세로 나이가 증가할수록 심한 질환으로 이행되었다 간경변증 환자군에서 간암의 발생은 연
간 정도로 높게 발생하였고 흡연이 유의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간생검은 에서 시행되
었으며 항바이러스 치료는 약 의 환자들에서 적용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형간염 전염과
관련된 위험인자는 마약사용 년 이전 수혈받음 침에 찔림 문신 등으로 나타났고 마약사용
빈도의 경우 수도권보다 부산지역이 유의하게 높았다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소독 및 멸
균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환경에서 부주의한 관혈적 시술이나 마약남용이 위험인자가 됨을
홍보하여 형간염을 예방하도록 힘써야 한다
비경구 마약사용자코호트 연구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등록된 환자 525명에서 설문 및 혈액검
사를 진행하였다. 비경구 마약사용자의 41.6%는 anti-HCV 양성, 5.9% HBsAg 양성이며, HIV
Ab 양성은 없었다. HCV양성군에서 주사기를 공동 사용하였다고 응답한 경우가 56.8%로 나타나
비경구 마약사용 초기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주사기 공동사용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제공과 개입
필요성이 제안된다. 비경구 마약사용자 35.6%에서 정신과적 병력을 가지고 있었고 61.0%에서
정신과적 증세가 있었는데 25.6%는 심각한 우울 수준, 20.4%에서 불안정도가 매우 높고 12.6%
는 자살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HCV양성과 음성간의 우울, 불안, 무망감 등과 같
은 심리학적 결과치의 차이를 발견하고자 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찾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