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필요성
- 코로나 19는 2020년 3월 12일 기준 팬데믹이 선언된 SARS-Cov-2 바이러스가 원인 병원체인 신종 감염병임. 코로나 19의 감염 특징은 잠복기 기간이 길고, 무증상기에 감염시키 수 있으며 기초감염재상산수(Ro)가 2~3인 감염병임.
- 코로나 19는 현재까지 적절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하여 유증상자에 대한 조기검사, 밀점접촉자의 격리(quantine), 확진자에 대한 격리와 치료로 관리하고, 동시에 비약물적 중재 Nonpharmaceutical Interventions : NPs)를 통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는 전략을 주요 공중보건 조치로 수행함
- 비약물적 중재는 다양함. 국경 관리, 국가 내 지역 간 이동제한, 학교 휴교, 공중 모임 금지, 격리, 행사 취소, 모임의 규모제한, 자택 격리,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 등 임.
- 이러한 비약물적 중재 효과로 발생규모가 억제(suppression), 감소되지만 에방접종에 의한 집단면역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해제(lifting)했을 때는 다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일 것임. 또 전 세계적 대유행이 진행됨에 따라 한 국가의 억제 조치가 비록 성공하더라도 국경을 개방하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많고 억제 조치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재 후 발생 양상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음.
- 본 연구는 이 질환이 인구의 예방접종 백신이 개발되어 60% ~ 70%의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전까지 크고 작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의 대책인 1) 조기 진단검사, 밀점 접촉자의 격리(quarantine), 확진자에 대한 격리(isolation) 2) 진단된 확진자 치료관리 3) 비약물적 중재를 통한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등의 대책의 고도화를 모색하는 것임.
□ 연구 목적
-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19 대응 모듈로서 1) 방역 모듈 : 효과적인 추적관리와 집단발병 예방 2)의료대응 모듈 : 대규모환자 발생시 triage와 지역사회중심의 환자 관리 3) 생활방역 모듈: 지속적 개인습관 및 행태 변화 방안으로 구분하여 중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함.
□ 연구 방법
- 국내외 코로나 19 대응 관련 각 국가와 WHO, ECDC, EU 등의 정책 보고서
- 코로나-19에 대한 바이러스, 역학, 임상. 예방 관련 최신 연구 논문과 website(전염병연구 정책센터(Center for Infectious Disease Research and Policy : CIDRAP), Our World in Data,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the Lancet 등)
- 질병관리청의 내부 자료와 담당자 인터뷰 자료 분석
- 전문가 토론과 자문회의
□ 연구 결과
◌ 우리나라에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 19 국내 첫 확진사례 보고 후 지난 10여 개월 동안의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대응 내용과 그 결과에 대한 정리 분석함. - ①해외유입 관리 ②역학 조사 ③진단 검사 ④환자와 의료기관 관리 ⑤위기 소통 ⑥생활 방역등 6개 영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내용과 그 결과를 정리함
◌ 코로나 19 대유행에 대한 해외 5 개국의 전략과 그 결과를 우리나라와 비교 평가함
- 비교 분석 관점으로 WHO의 IHR의 자기역량평가 기준인 ①거버넌스 측면, ②과학기술 활용방법 측면, ③진단 검사 인프라 및 시스템 측면, ④민간영역과의 협력 측면, ⑤법제도 측면 등을 적용함
◌ 코로나 19 의 재 유행에 대비한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함
- 과거의 인플루엔자 대유행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에 기반을 두어 코로나 19 재 유행 발생 시나리오를 모델링함
- 재 유행 대비 전략을 세 영역으로 제시함.
▸ 방역 모듈; 해외 유입관리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