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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결과
  • 작성일2019-05-30
  • 최종수정일2019-09-10
  • 담당부서매개체분석과
  • 연락처043-719-8520
  • 1,404
2018년 국내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결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 매개체분석과
양성찬, 김현우, 이욱교, 조신형*

*교신저자: cho4u@korea.kr, 043-719-8520
Abstract

Monitoring of population density of the Japanese encephalitis vector, Culex tritaeniorhynchus (Diptera: Culicidae) in South Korea in 2018


Yang Sung-Chan, Kim Hyunwoo, Lee Wook-Gyo, Cho Shin-Hyeong
Division of Vector and Parasitic Diseases, Center for Laboratory Control of Infectious Disease, KCDC

To monitor the Japanese encephalitis (JE) vector mosquito population in Korea, black light traps were installed to collect mosquitoes at the cowsheds of 10 sites (Busan, Gyeonggi, Gangwon, Chungbuk, Chungnam, Jeonbuk, Jeonnam, Gyeongbuk, Gyeongnam, Jeju), and collected them twice a week during April-October, 2018. The number of collected mosquitoes was calculated as its daily occurrence (mosquitoes/trap/night). A total of 425,167 mosquitoes including 14 species belonging 6 genera was collected during the period. The analysis demonstrated that the dominant species of total mosquito population was Aedes vexans nipponii (55.9%), followed by Anopheles spp. (37.9%) and Culex tritaeniorhynchus (3.3%). The population density of Cx. tritaeniorhynchus was highest in Chungbuk area (Trap Index: 1,606) and lowest in Chungnam area (Trap Index: 2). In 2018, Cx. tritaeniorhynchus was first collected on 1st April at Gyeongnam area, which led to the warning of precautions against JE. The detailed data is available at the web page of 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http://www.cdc.go.kr) to help in the prevention and control of JE.

Keywords: Japanese encephalitis, Culex tritaeniorhynchus, Disease vector, Mosquito


들어가는 말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JE)은 1871년 일본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로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약 68,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30∼50%는 영구적인 신경손상 및 정신적 후유증으로 발전한다[1]. 국내의 경우 2015년 40명, 2016년 25명, 2017년 9명으로 매년 꾸준하게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 역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까지도 환자 발생과 매개체와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다[2].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의 밀도 및 분포 조사를 위해 1975년부터 일본뇌염 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3,4].


몸 말

일본뇌염 예측사업에서는 4월 1주(14주)부터 10월 4주(44주)까지 10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부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 주 2회 축사지역에 유문등(Black-light trap)을 통하여 채집된 모기의 분류, 동정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정리하여 기술하였다. 기상자료는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https://data.kma.go.kr/cmmn/main.do) 데이터를 참고하였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6속 14종 425,167개체의 모기가 채집되었으며, 가장 많이 채집된 종은 금빛숲모기(Aedes vexans nipponii) 237,535개체(55.9%), 얼룩날개모기류 161,081개체(37.9%) 그리고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14,039개체(3.3%) 순으로 각각 채집되었다(Table 1).

Table 1.

전체모기의 지역별 분포는 경남(진주시)지역에서 평균 79,760개체(trap index, TI)로 가장 많은 모기가 채집되었으며 다음으로는 전북(전주시) 65,984개체(TI), 부산(기장군) 29,022개체(TI) 순으로 채집되었다.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별 우선순위는 충북(청주시)지역에서 평균 1,606개체(TI)로 가장 많은 수가 채집되었으며, 다음으로 경남(진주시) 1,598개체(TI), 부산(기장군) 1,295개체(TI) 순으로 채집되었다. 전체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별 채집지역은 제주(제주시)지역에서 43.8%(1,014/2,315개체)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충북(청주시) 13.5%, 전남(화순군) 11.2%, 부산(기장군) 4.5%, 경북(경산시) 3.1%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제주시)지역의 경우 7월 5주(31주)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의 채집비율이 50%를 넘었으며, 다른 지점에서는 50%가 넘는 시기가 발생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의 지역별 채집 시기는 4월 1주(14주), 다음으로 제주(제주시) 5월 1주(19주), 강원(춘천시) 5월 2주(20주)순으로 발생이 확인 되었다(Table 2).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도에는 4월 3일 일본뇌염 주의보와 아울러 7월 6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

Table 2.

전체모기의 경우 6월에서 9월까지 높은 밀도로 발생하였으며 최대 peak 주는 7월 1주(27주)로 평균 2,404개체(TI)가 채집되었다(Figure 1). 누적 발생밀도는 10월 4주(44주)까지 21,612개체(TI)가 채집되어 전년(2017) 13,320개체(TI) 대비 62.3% 증가하였으며 평년(2013∼2017) 15,535개체보다 39.1%가 증가하였다(Figure 2). 작은빨간집모기 주별 발생 경향을 보면 25주차(6월 초)에 밀도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 말(35주)경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인 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2018년도의 작은빨간집모기 발생도 평년과 유사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작은빨간집모기의 연중 최대발생 시기는 평년(2013∼2017) 8월 3주(34주차)보다 2주 늦은 9월 1주(36주)로 하루 평균 114개체(TI)가 채집되었으며(Figure 1), 누적 발생밀도는 728개체(TI)가 채집되어 전년 1,421개체(TI) 및 평년 1,455개체(TI) 대비 각각 48.8%와 50.0% 감소하였다(Figure 2).

Figure 1.

Figure 2.

월별 분포변화를 확인한 결과, 작은빨간집모기는 남쪽지방을 중심으로 밀도가 증가하여 8월과 9월에 전체 채집지점에서 높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이후 10월까지 대부분의 채집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었으나 그 밀도는 크게 감소하였다. 특히 8월에 부산(기장군), 경남(진주시) 그리고 충북(청주시)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밀도가 나타났으며 반면 경기(수원시)와 충남(예산군)지역의 밀도는 다른 채집 지점에 비하여 다소 낮게 나타났다(Figure 3).

Figure 3.

2018년도는 2017년 보다 4, 5월에 낮은 기온(최저, 최고 및 평균온도)을 나타냈으며, 8, 9월에는 전년보다 높은 이상 기온이 지속되었다. 또한 8월 말에는 예전에 없던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전체모기의 밀도가 증가한 반면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는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이상기온(8월 전국 평균 폭염일수 14.3일)은 모기 개체수와 모기 종의 증감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된다.


맺는 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일본뇌염 예측사업에 일환으로 매개모기 감시를 수행하여 홈페이지에 주차별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감시결과를 통하여 전체모기의 밀도 증가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개체 수가 전년 및 평년에 비해 특이한 밀도 양상으로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8년도에는 8월 말 폭염이 지속되었으며 긴 장마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러한 기상요소들이 작은빨간집모기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기후적 특성이 일본뇌염 매개모기 생태에 미치는 영향은 본 사업을 통해 세밀한 분석을 해야 될 것으로 본다.


참고문헌

1.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japanese-encephalitis. 2019.
2. Wonjun Bae, Jung Heon Kim, Jiyeon Kim, Jungyun Lee, and Eung Soo Hwang. Changes of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Japanese Encephalitis Viral Infection and Birds as a Potential Viral Transmitter in Korea. J Korean Med Sci. 2018;333(9):e70.
3. 유혜미, 장규식, 주영란. 2015년도 국내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현황. 주간 건강과 질병. 2015;9(15):259-264.
4. 임형우, 노종열, 이학선, 조신형. 2016년도 국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계절적 발생현황. 주간 건강과 질병. 2016;10(38):102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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