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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외국인 결핵 현황 및 잠복결핵감염검진 시범사업 결과 분석
  • 작성일2019-04-25
  • 최종수정일2019-09-10
  • 담당부서결핵조사과
  • 연락처043-719-7280
  • 1,481
2018년 외국인 결핵 현황 및 잠복결핵감염검진 시범사업 결과 분석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결핵조사과
이주선, 한희정, 천가영, 박미선*
결핵연구원
최홍조, 유사라

*교신저자 : pmsun63@korea.kr, 043-719-7280

Abstract

Trends of foreign-born TB cases and a pilot project of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LTBI) screening in Gyeonggi province in Korea, 2018

Lee Joosun, Han Heejung, Chun Gayoung, Park Misun
Division of TB Epidemic Investigation, Center for Disease Prevention, KCDC
Choi Hongjo, Yu Sarah
Department of Research & Development, Korean Institute of Tuberculosis

In this report, we introduced the magnitude and trends of foreign-born cases with tuberculosis (TB) according to the national TB control policy for foreigners residing in Korea, and analysed the results of a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LTBI) screening pilot project in 2018. The number of reported foreign-born new TB cases has decreased from 2,123 in 2016 to 1,398 in 2018 because of the strengthened foreign-born TB control policy since 2016. In 2018, 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CDC) implemented a pilot project of LTBI screening for foreign-born residents’ health examination in Gyeonggi province. A total of 8,811 foreign-born examinees underwent the interferon gamma release assay (IGRA) test and among them, 2,510 (28.5%) were classified as a positivity of LTBI. To enhance the TB screening for foreign-born residents in Korea, the KCDC is planed to further extend this pilot project to Seoul in 2019.

Keywords: Tuberculosis,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Pilot Projects, Foreign-born


들어가는 말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제1기 결핵관리 종합계획(2013∼2017),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결핵 발생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결핵 신환자수(/10만 명)는 연평균 6.9%의 감소 추이를 보였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법무부와 협조하여 2016년 3월부터 외국인 결핵관리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1]. 외국인 결핵관리정책은 1) 입국 전 단계에서 결핵 고위험국가[결핵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50명 이상이고 국내에서 취업, 유학 등 집단 활동을 하는 체류자격 소지자가 많은 국가(19개;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 네팔, 필리핀, 파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동티모르, 라오스)]의 외국인이 국내 장기체류(91일 이상) 비자를 신청할 경우 건강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여 완치 시까지 비자발급 제한, 2) 결핵 고위험국가 국민이 국내 체류 중 비자 변경 또는 연장 시 결핵검사 의무 실시, 3) 외국 국적자가 체류 중 결핵으로 진단된 경우 내국인과 동일하게 치료하고 치료비순응(거부 또는 중단) 등은 결핵중점관리대상자로 등록하여 출국 조치 및 재입국을 제한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2016년 외국인 결핵관리정책 도입 이후 외국인 결핵 발생 현황과 2018년에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복결핵감염검진시범사업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몸 말

외국인 결핵 발생 현황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11년 140만 명에서 2018년 24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결핵 신환자수는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외국인 결핵관리정책이 도입된 2016년에 2,123명으로 최고치를 보인 후 2017년 1,632명, 2018년 1,398명으로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2]. 2016년에 가장 많은 외국인 결핵환자 수가 집계된 것은 결핵 고위험국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비자 변경 또는 연장 시 결핵검진을 의무 실시함으로써 검진 활성화로 인해 외국인 결핵환자가 많이 발견된 결과로 보인다(Figure 1).

Figure 1.

실제로 2016년 3월부터 국내 체류 중인 결핵 고위험국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변경 또는 연장 시 보건소와 법무부지정병원에서 실시한 결핵검진을 통해서 2016년 858명(0.22%), 2017년 560명(0.18%), 2018년 361명(0.15%)의 결핵환자를 발견하였다(Table 1).
체류 중 결핵으로 진단된 외국인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를 거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 또는 치료목적 입국이 확인된 경우에는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가 법무부에 결핵 중점관리대상자로 등록을 요청한 후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보건소는 결핵중점관리대상자의 신병을 확보하여 입원명령을 통해 전염성 소실 시까지 격리치료를 실시한다. 전염성이 소실된 후에는 법무부가 중점관리등록 외국인 결핵환자를 출국 조치하고 치료 완료 시까지 재입국을 제한하고 있다[3].
이처럼 외국인 결핵은 결핵고위험국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장기체류(91일 이상) 비자 신청시에 결핵검진을 의무화(법무부)하여 외국인 결핵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입국 후 단기에서 장기로 비자를 변경하거나 비자 연장 시 결핵 검진을 의무화(법무부) 함으로써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고 환자관리를 철저히 하여 결핵 신환자 수 감소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Table 1.

2018년 경기지역 잠복결핵감염검진 시범사업 결과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경기지역 법무부지정병원(12개소) 및 보건소(9개)에 건강검진 또는 결핵검진을 받기위해 방문한 외국인 8,811명을 대상으로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GRA)를 이용하여 잠복결핵감염검진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남성이 61.9%, 30대가 27.5%, 중국 국적이 59.0%, 방문취업(H-2) 50.3%, 거주기간 1년 미만이 33.7%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시범사업 참여자 중 2,510명이 잠복결핵감염 검사(IGRA) 양성으로 잠복결핵감염률은 28.5%로 확인되었다. 성별에 따른 잠복결핵감염률의 차이는 없었고,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이 확인되었다. 국적별로는 중국 국적자의 감염률이 36.6%로 가장 높았다. 비자 종류별로는 영주(F-5) 36.1%, 재외동포(F-4) 34.4%, 방문취업(H-2) 33.4% 순으로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 체류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염률이 높지만, 최근 입국자인 1년 미만 군과 1∼5년 군의 차이는 없었다(Table 2).
잠복결핵감염 검사(IGRA) 양성자 2,510명 중 흉부X선 검사 미실시자, 과거 치료력 또는 현재 결핵 치료중인 자 20명을 제외하고 치료대상자는 2,490명이었다. 이중 230명이 잠복결핵감염 치료에 동의하여 3HR 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였고 2019년 4월 기준 133명(57.8%)이 치료를 완료하였다.

Table 2.



맺는 말

2018년 외국인 결핵 신환자 수는 2016년 3월 외국인 결핵관리 정책 도입 이후 연평균 18.7% 감소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016년 이후 결핵 신환자 수의 연평균 감소율(7.5%)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학, 취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의 국내유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대책 마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WHO가 이주민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및 치료를 조건부로 권고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에 대한 잠복결핵감염률을 파악하기 위해 잠복결핵감염검진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2018년 4개월 동안 외국인 8,811명에 대해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한 결과, 잠복결핵감염률이 28.5%로 확인되었다. 특히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36.6%, 비자별로는 영주(F-5)가 36.1%로 높게 나타났으나, 이러한 잠복결핵감염률의 차이는 국적별, 비자별의 차이라기보다는 연령구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각각의 평균연령을 살펴보면, 중국 국적이 48.3세, 영주(F-5) 비자가 49.6세로 평균연령이 높아 다른 집단에 비해 잠복결핵 감염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연령별 분석결과에서도 연령이 증가할수록 잠복결핵감염률이 높아지는 양상이 확인되었다. 이처럼 연령에 따른 잠복결핵감염률의 차이는 국내 연구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5,6].
그러나 동 사업에서 도출된 잠복결핵감염률은 시범사업 해당 지역의 외국인 중 비자정책과 연계하여 시범사업에 참여한 집단이므로 국내 거주 외국인의 현황으로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입국 후 잠복결핵감염률이므로 국내 입국 전 감염인지 국내 입국 후 감염인지에 대해서도 판단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에도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잠복결핵감염 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문헌

1. 질병관리본부. ‘해외 결핵환자 유입 사전에 차단한다’ 보도참고자료. 2016.3.8.
2. 질병관리본부. 2018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 2019.
3. 질병관리본부. 2018 결핵관리지침. 2018.
4. WHO. 2015 Guidelines on the management of 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2015.
5. 질병관리본부. 2017년 집단시설 종사자 등 잠복결핵감염 검진결과. 2018.
6. 질병관리본부. 집단시설 잠복결핵사업 결과분석 및 코호트 구성방안.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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